20250208 R.B.R Day 팬미팅

현재시각 20250209 오후 0229

실제날짜 20250208 토 오후 2시

 

 

 

또 갔다 케베수 아레나

그래도 한 번 가봤다고 이번엔 빠르게 간 듯

 

일찍 갔다는 건 아니고 생각보다 시간이 덜 걸림

근데 중간에 장갑 한 짝 잃어버린 건 안 비밀 ㅠㅠ

다이소 다시 저녁에 가봤는데 분실물 들어온 거 없다 함....

아일랜드에서 사온 장갑 n번 쓰고 잃어버리기 잼

 

무튼 도착하니 1시반이었나 그랬음

 

올공에서 콘서트를 해놓고 진심 동네 체육관 같은 케베수 아레나에서 팬미팅이라니 놀랄 노자였는데

당시 스엠이 소속 그룹들 대관 장소 잡는 걸 보니

이것도 쉽지 않았겠다 싶어서 그냥 패스

 

라이즈 100일파티부터 팬미팅, 콘서트까지 양도와 대리티켓팅으로 엄청난 돈을 썼었는데...

(9월 콘서트 1개는 그래도 내가 잡았움!)

와씨 케베수 아레나요? 거기 진심 2천명은 들어감? 

네 그걸 제가 성공합니다

 

레알 얼떨떨 잼;;;;

그것도 1회차! (첫콘 좋아하는 사람)

 

어째저쨰 들어가서 화장실 다녀오니 금방 2시 다되감

근데 막판 5분전에 옆자리에서 자리바꾸실? 해서 바꿈

저 3층이었는데 2층으로 감

 

되게 물어보시는 것도 예의있고 친절하게 물어보심

그리고 부담스러우시면 괜찮다구 하신 애티튜드도 좋았다

 

어째저째 시작전에 바로 2층 자리 착석하고요

 

토롯코는 자리가 안 나오니 2층 올줄 알았는데 안 왔음

진짜 팬미팅보다 저는 콘서트가 좋아요^^

 

1시간 반 너무 빨리 지나갔고요....

아니 하바회를 한대네?

배웅을 해준다네?

 

아 그래 다시 공연 얘기를 해보자

 

일단 의상 개귀여웠고요 ㅋㅋㅋ

1월 달에 했어야 하는데 2월로 밀려서 문자 내용 바꾼 것도 센스 있었음

 

숑찬이의 헬로퓨쳐라니 ㅠ

아니 2회차때 타로 갓커위시 말아줬던데 성찬이 구공럽 말아줬으면 진짜 열폭했을 듯

내가 못 간 공연 때 존잼인 거 하지 말아줄래...

일확천금 어떻게 얻나요

모든 공연 다 가고 싶다

 

아 애니웨이

성찬이 처음엔 좀 얼굴이 뽀뚱하게 부었나 싶었는데

갈수록 붓기 빠져서 웃겼음

 

그리고 팬미팅퀄 이렇게 니혼이랑 차이나기 있기 없기?

얘들아 너네도 그래

대화에 마가 뜨면 안된다

그리고 실수 하지마

빼지마

부끄러워? 그럼 애초에 부끄러워할 만한 코너나 노래는 좀 빼세요

하기 싫다는 거 돈 주고 보고 싶진 않습니다

그 분위기 싫어용

 

팬미팅 시간 그대로 2시간은 해주지

너무 짧긴 했다

 

그리고 2회차때 포춘쿠키 실화냐고ㅠㅠㅠㅠㅠ

잔잔한 파도에 너가 바다임을 잊지 마라

진짜 그 영상 시준희 시절부터 많이 본 건데 ㅠㅠ

성찬아 따흐흑 ㅠㅠ 진짜 ㅠㅠ 사랑한다

 

은석이가 회식하자고 했으니 언젠간 했으면 좋겠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하바회 

와

난 깨달았어

매직과 수첩은 필수다.

왜 수니들이 아이패드 들고다니는 지 알겠다.

왜 요란하게 옷 입고 오는 지 알겠다.

이럴 때 눈에 띄라고 그런거였나

 

 

레알 3초컷으로 끝났는데요

와 진짜 라이즈 제 1M 앞에 있는 게 실화인가요?

앤톤이 진짜 잘생겼음

근데 입꼬리, 눈매, 콧날 다 쫙쫙 직선으로 길게, 막 세밀한 붓으로 일필휘지 갈긴 것마냥 생김

대단한 얼굴임

소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치게 귀여움

원빈이는 와

눈알이 바둑알임

써클렌즈 낀 것 마냥 눈알이 말이 안됨

그리고 생각보다 잘생겼다보다 되게 예쁨!

 

일단 앤톤이는 눈 마주쳐서 웃어줬던 것 같고

소희는 사실 눈을 감듯이 웃고 있어서 얘가 어딜 보고 있었는지 몰겠음

원빈이는 눈 못 마주쳤고

 

대박은 송은석이었음

무슨 연예인 15년차 짬 느낌으로, 아니 약간 30년 교수한 사람마냥

끄덕끄덕하며 웃어줌

그래그래 왔니? 이런 느낌ㅋㅋㅋㅋ 유남생?

어디 무슨 회장님마냥 ㅋㅋㅋㅋ 진짜 오래 눈 마주침

쇼타로는 기억이 안나요ㅠㅠㅠ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정성찬

성차나 하트해줘 라고 내가 말했나?

뭔가 말한 거 같은데 기억 안남;;

성찬이랑 손가락이 닿지는 못했고

에어 하트 함

근데 옆에 시큐가 손 막아버림ㅋㅋㅋ

처음에 나는 손 뻗고 성찬이는 너무 손을 안 뻗길래 조금 서운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생각보다 성찬이가 수줍?쭈뼜?해서 약간 마상이기도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뭐 또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함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게 어디냐 싶음

진짜 성찬이 요즘 화면이랑 똑같고요

아이홀이 선명함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은 송은석 푸근한 미소 ㅋㅋㅋㅋㅋ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끝났음

가까이서 보니 또 가까이서 보고 싶고 그러네

 

와웅 벌써 올해 라이쥬 두번 봤다

슴콘에 이어 

꺄아

성찬아 

성찬아 하고 불러본다